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오전에 서해 먼 바다, 남해 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으며 오후에는 전 해상(동해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월요일인 12일은 전국적으로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전에 서쪽지역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7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서해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앞바다는 1.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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