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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3D 프린팅 시장 34.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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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D프린팅 시장 규모의 성장세가 매우 빠르다.

세계 3D 프린팅 시장이 지난해 34.9% 증가한 30억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독일 3D프린터 산업 컨설팅 기관인 홀러스 어소시에이츠의 자료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기대하며 혁신기술인 3D 프린팅 투자에 아낌없이 나선 결과 3D 프린팅 시장이 17년 만에 최대 규모로 커진 것이다.

1980년대 3D프린팅 기술이 처음 도입됐을 당시에는 간단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사용됐는데, 지금의 3D 프린팅 기술은 티타늄, 알루미늄 등의 금속 소재로도 성형이 가능할 만큼 진보된 상태다.

제너럴일렉트릭(GE), BAE시스템스, 지멘스 등이 3D 프린팅 기술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왔으며 최근 들어 기술을 제품 제조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GE는 3D프린팅 기술을 제트 엔진의 연료 노즐을 비롯한 부품을 만드는데 활용 중이다.GE는 2020년까지 10만개의 3D 프린팅 연료 노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는 비용절감과 빠른 수리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터빈용 부품을 만드는데 활용 중이다.

항공방위산업체 BAE시스템스도 지난 1월 3D 프린팅 된 부품을 사용한 첫 군사용 비행기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BAE시스템스는 3D 프린팅을 통해 영국 공군이 앞으로 4년 동안 부품 수리와 유지에 있어서 200만달러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3D 프린팅 기술 발달이 기존 제조업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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