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곤란 실종자·희생자 가족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도 실시
이날 회의에는 해수부장관, 해경청장 등 정부 인사와 관련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수색·구조에 참여중인 잠수사, 국제구난 전문가 등 민·관·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와 관련된 태스크포스(TF)도 꾸린다. 지난달 30일 침몰지점에서 약 2km 떨어진 동거차도 남동쪽 연안에서 어선이 오일펜스 고정작업중 희생자 1구를 발견함에 따라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책본부는 수색구역, 유류품 수거지점 및 현황을 구체적으로 정리 분석해 수색의 단서로 활용하는 한편 희생자 가족과 관련 내용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당장 생계가 곤란한 실종자·희생자 가족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1개월분을 지원하되 가구 상황에 따라 필요시 지자체에서 연장 지원하기로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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