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제 전문 일간지 발로르 등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베르네르 국제통화기금(IMF) 중남미 담당 국장은 전날 페루 수도 리마에서 "브라질 경제가 내년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성장 붐을 이룬 2002∼2011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브라질의 성장률은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였다.
베르네르 국장은 브라질과 멕시코의 부진으로 중남미 지역 성장률도 2002~2011년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