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원과 재능기부 협약…시즌권 20매 선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프로축구 광주FC 수비수 박병주와 오도현이 지역 청소년의 멘토가 된다.
광주FC는 22일 지역사회 밀착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청소년수련원(원장 이영매)과 함께 재능기부(힐링, 행복만족 프로그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문화프로그램 운영, 문화콘텐츠 제작 등을 교류하게 된다.
고정 멘토로는 박병주와 오도현이 나선다. 이들은 매주 토(일)요일 광주FC와 함께 하는 축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또 광주FC 전경기 관람이 가능한 시즌권 20매를 수련원생들에게 선물하고, 진로 특강, 수련회 참여, 행복만족 편지 쓰기 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광주FC 박해구 단장은 “힐링, 행복만족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이나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광주 선수단 전원이 지역 곳곳에서 축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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