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훈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22일 "입원 학생 80~90%의 상태가 호전돼 내일부터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퇴원 뒤에도 후유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외래 관찰을 시행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가정과 학교로 복귀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 원장은 특히 "치료 중인 학생들이 단원고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참여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아 참여를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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