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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이모저모] 이창우 "슬로플레이 경고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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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가 마스터스 첫날 칩 샷을 하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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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마추어 이창우(한국체대)가 마스터스(총상금 800만 달러)의 높은 벽을 온 몸으로 체험했다는데….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끝난 1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를 작성해 최하위권인 공동 90위로 추락했다. "1차 목표는 본선 진출, 2차는 '톱 30' 진입을 통한 베스트 아마추어 수상"이라는 당찬 포부에 첫날부터 제동이 걸린 셈이다.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8개,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아멘코너'를 벗어나는 13번홀(파5)에서는 '슬로플레이'로 경고까지 받았다. "세컨드 샷을 마친 직후 경기위원이 다가와 '앞 조와 간격이 벌어졌다'고 경고했다"는 이창우는 "아마도 샷을 준비하는 과정이 지체된 것 같다"며 "골프를 하면서 느리다는 지적을 받은적이 없어 당황했고, 그때부터 정신없이 쳤다"고 했다.

프레드 커플스, 웹 심슨(이상 미국) 등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이창우는 "아버지뻘인 커플스의 '포스'에도 압도당했다"고 털어놨다. "5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멀리 나갔다"며 "황당했지만 많은걸 보고 배웠다"고 소개했다. "(커플스는) 특히 긴장을 전혀 하지 않았고, 마치 연습라운드를 하듯이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걸어갈 때는 편안하게, 샷을 할 때는 집중하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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