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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 14세기 유럽을 초토화시킨 ‘죽음의 병’ 비밀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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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초토화시킨 흑사병의 비밀이 밝혀지나.(출처:온라인커뮤니티)

▲유럽 초토화시킨 흑사병의 비밀이 밝혀지나.(출처: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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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4세기에 유럽을 초토화시킨 흑사병에 대한 비밀이 밝혀질까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해 런던 도심을 관통하던 철도 지하터널에서 25구의 유골이 발견되자 이 유골이 흑사병 희생자가 아니냐는 가설이 제기됐다.
유골이 발견된 차터하우스 광장은 과거 수도원이 있었던 자리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유골의 치아에서 DNA를 추출해 검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30일(현지시간) 조사팀은 일부 치아에서 흑사병(Yersinia Pestis) 세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고학자와 역사학자, 미생물학자, 물리학자들이 협력해 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조사팀은 유골들이 각각 다른 세 시기에 묻힌 사실을 밝혀냈다.
1348~1350년 최초로 흑사병이 발병했을 때와 그후 1361년 재차 발병했을 때, 15세기 초의 3개 시기별로 숨졌다는 것이다.

유골이 층을 이뤄 매장된 것은 흑사병 희생자의 동일한 매장지가 여러 차례 사용된 것을 의미한다고 조사팀은 밝혔다.

과학자들은 14세기의 흑사병이 오늘날 흑사병과 동일한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흑사병, 듣기만 해도 무섭다” “흑사병, 당시 병으로 유럽 전국민에 엄청난 희생자를 냈지” “흑사병, 과거 수도원이 있었던 곳에 지하철이 들어섰구나” “흑사병, 그 지하철에서는 귀신 안나오나” “흑사병, 소름끼친다 공사장에서 발견했다니 인부들은 경악했을 듯” “흑사병, 몇천년전 일이지만 병균이 아직도 살아있는건 아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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