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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서울교육감 출마 선언

최종수정 2014.03.02 13:20 기사입력 2014.03.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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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진보 진영 인물인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가 오는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앞서 그는 ‘2014 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에 등록하고 진보 진영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조 교수는 기자간담회를 열기 전 “미래지향적 창의 평등교육을 향한 ‘혁신교육 시즌2’를 열고자 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아이들을 위한 ‘지식종합역량’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용린 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해서는 “혁신교육을 역전시키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문 교육감 이전의 혁신교육 정책이 모두 최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문 교육감처럼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과 혁신학교 축소, 학생인권조례 폐기 등 혁신교육의 골간을 거부하고 폐기하는 것은 용납되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혁신교육의 장점은 교사와 학생들의 능동성과 적극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혁신교육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국정 교과서 부활에 대해서는 “현재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교과서 부활이나 친일친독재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문 교육감의 미온적인 태도 등에 대해서 비판하고 중단하도록 할 것”이라며 “만일 국정교과서가 채택된다면 서울교육청 차원에서의 부속교재를 별도로 만드는 방안도 강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 교수는 지자체와 함께하는 협력 체계 구축, 공동체마을교육 강화,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 학교 비정규직 처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56년 전북에서 태어난 조 교수는 1995년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참여연대’를 창립했으며 참여연대 사무처장, 집행위원장,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1년 7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의장을 지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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