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중구 38세금징수팀 떴다

최종수정 2014.02.13 08:16 기사입력 2014.02.13 08:16

댓글쓰기

현장추진반 3개조 운영, 상습·고질 체납자 특별 관리...발로 뛰는 현장 위주 체납징수로 체납액 감소, 구 세입증대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에 짝퉁 저승사자에 이어 체납 저승사자가 등장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경기 침체 여파로 점차 증가하는 체납액을 일소하고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 전개를 위해 ‘38세금징수팀’을 운영한다.

기존 세무정리팀을 개편해 발족하는 38세금징수팀은 1월1일부터 팀 명칭을 변경, 내근 위주의 일상적인 체납징수 업무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발로 뛰는 현장 위주의 체납징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팀 직원을 증원, 3개조의 현장추진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체납자 주소지, 사업장 소재지와 물건지 등 현장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실태조사를 통한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펼친다. 차량과 부동산, 매출채권, 예금, 급여 등 채권압류 및 추심도 한다. 또 체납 자동차에 대한 번호판 영치와 견인, 공매 등을 동시 실시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중구는 지난 해 처음으로 서울시 체납징수 인센티브에서 징수 규모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중구 38세금징수팀

중구 38세금징수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체납시세 징수 실적으로 평가한 결과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목표액 35억원 3배 가까운 93억원을 징수(징수율 265.7%)해 25개 자치구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중구는 지난 해 초부터 징수목표 달성도와 신장률을 높이기 위해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견인 및 번호판 영치ㆍ결손 등 효율적인 체납관리하고 체납세액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소득세(주민세) 및 고액체납자의 중점 관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세무1과와 세무2과 전직원이 체납세액 납부 독려했고 체납정리 담당 직원들은 휴일에도 출근해 번호판 영치 및 견인을 추진했다. 관리자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격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런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할 38세금징수팀을 이번에 발족하게 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방세제 개편으로 올해에만 구 세입의 33%인 600억원이 감소되는 등 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로 뛰는 현장 위주의 체납징수로 체납액을 감소하고 구 세입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