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31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1동 주택가에서 정모(9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노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이웃은 "몇 차례 인사를 했지만 눈을 피하기에 인사하고픈 마음의 여유가 없나 싶었다. 굉장히 상처가 많은 사람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가 끝나고 나서 정씨의 가족들을 확인해 유족들에게 시신을 인계할 빙침이다. 정씨의 시신은 현재 인근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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