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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 바이오캠퍼스 ‘졸업 전에 90%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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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70% 이상 상장기업 들어가…기업체와 ‘맞춤형 인력양성 협약’ 맺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충남에 있는 한 국립대 학생들의 90%가 졸업도 하기 전에 취업이 돼 눈길을 끈다. 충남 논산시 강경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그곳이다. 2006년 국가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분야의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해 국가가 세운 곳이다.

29일 교육계 및 산업계에 따르면 이 대학은 교육과학부가 내놓은 대학·계열별 취업률 통계조사결과 2011년 93.6%, 2012년 88.6%에 이어 지난해는 94.3%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는 2년제, 3년제, 4년제 대학을 통틀어 3년 잇달아 전국 최고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취업자의 70% 이상이 상장기업에 들어가는 등 취업의 질적인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취업유지비율(교과부 조사 결과) 94.6%가 이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

이동현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학생처장은 “취업연계 맞춤교육프로그램으로 CJ제일제당, 남양유업 등 기업체에 졸업예정자의 90%가 취업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은 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있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동아제약, 한화케미칼, 바이오랜드, 제넥신 등과 ‘맞춤형 인력양성 협약’을 맺고 기업체와 함께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여기에 기업체의 전문인력 강사진 참여, 산학협동에 필요한 사항 지원으로 맞춤형 인력을 길러내고 있다.

이배섭 한국폴리텍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기업이 먼저 취업을 요청하는 곳”이라며 “기업체와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산업현장의 기술변화에 맞춰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으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키우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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