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이 개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동네예보 기상자료와 자체 기상관측시스템을 이용해 배와 복숭아, 포도의 동상해 피해 정도를 예측해 제공한다.
다년생 작물인 과수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에 급격한 추위가 지속되면 동상해가 발생해 나무가 고사하거나 꽃눈이 얼어 죽어 나무 생육이 불량해지고 과실이 열리지 않는 등 큰 피해를 입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은 최근 3년간 동해 발생으로 과수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복숭아 피해가 심해 2010년 658ha, 2011년 109ha, 2013년 309ha 등에 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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