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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상해' 48시간전 예측해 농가 제공한다

최종수정 2014.01.26 08:00 기사입력 2014.0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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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영규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이 기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수 동상해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지난해 말 개발해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도 농기원이 개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동네예보 기상자료와 자체 기상관측시스템을 이용해 배와 복숭아, 포도의 동상해 피해 정도를 예측해 제공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동상해 발생 48시간 전에 해당지역의 동상해를 예측할 수 있다. 농가가 알아보기 쉽도록 전자지도 위에 표현돼 있다. 동상해 예측프로그램은 인터넷(www.epilove.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년생 작물인 과수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에 급격한 추위가 지속되면 동상해가 발생해 나무가 고사하거나 꽃눈이 얼어 죽어 나무 생육이 불량해지고 과실이 열리지 않는 등 큰 피해를 입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은 최근 3년간 동해 발생으로 과수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복숭아 피해가 심해 2010년 658ha, 2011년 109ha, 2013년 309ha 등에 달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동상해 피해를 방지하려면 나무줄기에 짚이나 반사필름, 신문지 등으로 감싸고 냉기류가 머무는 낮은 지대의 과수원에서는 방풍림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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