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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봉화산 명품, 둘레길 조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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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시 중심부에 위치한 봉화산과 죽도봉 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먼저, 도심 중앙에 위치한 봉화산 둘레길은 용당동, 조곡동, 생목동, 조례동, 서면 등 5개 지구로 봉화산 3부 능선 연장 12.5㎞ 둘레를 자연 지형에 맞게 평지형태로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추진 공정률은 85% 정도이며 봉화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노선 토공작업은 모두 완료되었으며, 소요 시간은 3시간에서 4시간이다.

한편 시는 시민관심과 참여를 위해 봉화산 둘레길 명칭과 스토리텔링을 지난 12월 31일까지 공모하였으며 1월말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봉화산 둘레길을 총괄하는 명칭과 시대A~현대5차, 현대5차~금강A, 금강A~망북, 망북~시대A 나뉜 4개구간 둘레길 명칭 그리고 둘레길과 친숙해 질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창작이다.
3월중으로 안내표지판, 화장실, 의자 등 편익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걸을 수 있는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하여 숲속, 도시풍경,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봉화산 둘레길을 전국 대표적인 힐링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동천 장대공원과 죽도봉 공원을 연결하는 청춘데크길을 조성하여 동천 및 장대공원에서 운동하는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죽도봉 공원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죽도봉 강남정과 주변을 산뜻하게 리모델링해 1층 카페 공간, 2층 체험 공간, 3층 전망대 공간으로 구성된 ‘숲 속 카페’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 조성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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