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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KIC의 지분 매각 보도에도 실적 호조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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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보유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 개장직전 발표한 4분기(10월~12월) 실적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날 보다 0.38%(2.27%) 상승한 17.15달러에 마감했다.

BoA의 4분기 순익은 34억4000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7억3200만달러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전년도 3센트에서 29센트로 올랐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27센트도 웃도는 결과다.
실적 호조 탓에 한국투자공사의 지분 매각 시사라는 악재는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전날 뉴욕을 방문 중인 안홍철 KIC 사장은 현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BOA 보유 지분과 관련해 "손실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인 만큼 이달 중 매각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BOA 주식 처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IC는 애초 메릴린치에 투자했지만 메릴린치가 BOA에 합병되면서 현재 BOA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0.69%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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