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2순환도로 승소 시민단체·네티즌 릴레이 칭찬 이어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참여자치21·광주경실련 등 시민단체, 광주시 노력에 감사”
" 시 홈페이지 40여건 칭찬글…'관리운영권 넘겨라' 촉구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제2순환도로 자본구조 변경 원상회복 감독명령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광주시가 승소한데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환영 성명과 네티즌들의 칭찬 글이 쇄도하고 있다.
참여자치21은 ‘제2순환도로 항소심 승소 판결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하고 “법원의 판결을 크게 환영하며 그동안 적극적 대응을 통해 이번 승소를 이끌어 낸 광주시의 노력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참여자치21은 “맥쿼리는 자기자본 비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시민 혈세를 낭비해 왔고 이번 판결로 그 부당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면서 “법원 판결을 수용해 자본구조 원상회복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성명을 발표하고 “사업자는 법원 판단을 존중해 자본구조를 정상화하고 광주시의 매입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법원 판결은 국제 투기자본의 왜곡된 경영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결정”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판결로 광주시는 최소 3500억원에서 최대 1조원에 이르는 시민 혈세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시민생활환경회의는 “맥쿼리는 시간끌기를 중단하고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에 대한 관리운영권을 하루빨리 광주시민에게 넘기라”고 요구했다.
광주시청 홈페이지 시민게시판에도 칭찬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박 모씨는 “시민 혈세가 정당하게 쓰이지 않고 세어나갔다는 점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거대 회사를 상대로 승소를 이끌어낸 광주시의 노력에 칭찬을 보내고 싶다”면서 “부디 광주시가 적극적인 행보로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되찾아 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모씨는 “거대자본의 횡포에 맞선 시민의 승리이며 오직 시민을 위한 행정이라야 승리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준 쾌거다"며 "최종심에서도 이겨 2순환도로가 시민의 품으로 온전하게 돌아오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 모씨는 “대법원까지 가서도 승소 하셨음 좋겠습니다. 강운태 시장님께서 많이신경 써주셔서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광주 홈경기장인 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식에 뵙겠습니다”라고 썼다.

이번 행정소송 항소심 승소와 관련한 글은 12일 오후 2시 현재 40여건에 달해 제2순환도로에 대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