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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中企 인력난 여전히 심해…미충원율 13.1%

최종수정 2014.01.12 14:53 기사입력 2014.01.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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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2013년 3분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를 보면 지난해 기준 300인 미만 중소사업체는 12만2000여명을 뽑고자 했지만 10만6200명을 채용하는데 그쳐 총 2만여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는 구인인원 4만7200여명 중 4만4800여명을 뽑아 2600여명을 미충원했다. 특히 대규모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전년 동기대비 8.4%감소했다.

미충원율은 중소기업이 13.1%, 대기업이 5.1%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업에서 3287명을 뽑지 못해 미충원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3104명), 도매 및 소매업(2196명)이 뒤를 이었다.
미충원인원이 있는 사업체 563개소는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아' 미충원 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응답했다.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경우도 20.6%에 달했다. '학력과 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업체도 15%에 달했다.

직능수준이 낮을수록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 이거나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답했다. 직능수준은 1~4등급으로 나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서울지역 사업체는 16만9000여명을 채용하려고 구인을 했지만 1만8300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원율은 10.8%로 전국 평균보다 3.2%포인트 낮았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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