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민단체, 제2순환도로 항소심 승소 성명 잇따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간사업자는 관리운영권 협상에 임해라”
" 참여자치21, 광주경실련, 광주시 노력에 감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제2순환도로 자본구조 변경 원상회복 감독명령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광주시가 승소한데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환영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참여자치21은 10일 ‘제2순환도로 항소심 승소 판결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참여자치 21은 “법원의 판결을 크게 환영하며 아울러 그동안 적극적 대응을 통해 이번 승소를 이끌어 낸 광주시의 노력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참여자치21은 “맥쿼리는 자기자본 비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시민 혈세를 낭비해 왔고 이번 판결로 그 부당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며 “법원 판결을 수용해 자본구조 원상회복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자본구조 변경으로 광주시에 손해를 끼친 1401억 원에 대한 회수조치도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특히 민간투자사업 문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성명을 발표하고 “제2순환도로 사업자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자본구조를 정상화하고 광주시의 매입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법원의 판결은 국제 투기 자본의 왜곡된 경영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당연한 결정이다”라고 전제하고 “이번 판결로 광주시는 최소 35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에 이르는 시민 혈세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경실련은 또 “광주시의 소송은 매우 필요한 조치였다”며 밝히고 “광주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인수를 위한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생활환경회의도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판결은 세금 먹는 하마로 불리는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의 관리운영권을 둘러싼 법정다툼에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향후 광주시민의 생활과 직간접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된 중대한 결정이었다"며 ”관리운영권을 하루빨리 광주시민에게 넘길 것”을 요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