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공사로 모범적인 공기업 위상 만들 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 제2대 사장에 선원표(57) 전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취임한다.
선 신임사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고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방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5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 감사관, 국토해양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해사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을 역임해 여수항과 광양항에 대한 사전 지식이 풍부해 그동안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광양항 활성화 등 시급한 경영현안에 대한 해법을 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감사담당관과 감사관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근절 등 공기업 정상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이다.
선 신임사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가장 시급한 현안사안인 광양항 활성화와 부채 해소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공사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고객이 먼저 찾는 안전하고 편안한 항만, 개방·공유·소통·협력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기업,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공사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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