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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주시 수출, 월 수출 최고액 15억불 육박

최종수정 2013.11.19 14:09 기사입력 2013.11.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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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28.9%,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 특·광역시 중 1위"
"광주시 MIG제품 개발 등 통상 시책·지역기업 수출시장 공략 ‘결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지역의 2013년 수출 목표액 160억불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광주광역시(강운태 시장)가 발표한 10월 수출실적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한 14억 8,500만불이며, 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11.1% 증가한 4억 7,000만불로 10억 1,500만불의 무역흑자를 실현했다.

특히 10월 수출실적 14억 8,500만 불은 광주지역의 월 수출액으로는 사상 최초로 15억불에 육박하는 것으로, 올해 최고 금액이었던 5월 수출액 13억 8,900만 불 보다 무려 7%(9,600만 불)나 많은 금액이다.

또한,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130억 3500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이는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1.9% 증가한 가운데 나온 수치라는 점에서 광주지역 수출 증가율은 더욱 돋보인다.
◆ 10월까지 분석 결과, 반도체·자동차가 수출성장 주도

10월말까지 수출 실적을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는 반도체다.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에 쓰이는 집적회로 수요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반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싱가포르가 국가별 총 교역량에서도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도 이 때문이다.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R, 쏘울, 카렌스 등 RV차량이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 광주시의 최대 수출 품목이자, 62만대로 설비가 증설된 자동차 분야도 전년 대비 1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월 한달 동안의 자동차 수출액은 5억 3,600만불로, 역대 수출액 중 최고액이며, 최근 주춤하였던 가전제품의 경우도 냉장고 수출의 상승세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수출신장세를 기록했다.

◆ ‘Made In Gwangju’ 제품 개발 등 수출시장 공략에 주력한 결과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소비도시의 오명을 씻고 수출 선도형 생산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기업인들이 포기하지 않고 해외진출에 끊임없이 도전한 땀의 결실에,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광주시의 다양한 통상시책이 일궈낸 결과물이다.

광주시는 민선5기에 역점을 두고 MIG(Made In Gwangju) 제품을 개발해 수출시장을 공략하고, 해외무역사절단과 각종 전시박람회 참가, 인터넷온라인마케팅지원, 기업의 수출 진흥자금 융자 및 해외물류비 지원 등 총 5개 부문 20여개의 통상진흥시책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 완만한 경기회복 등으로 연말까지 수출목표액 달성 전망

더욱 고무적인 현상은 최근 미국 등 선진국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어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수출실적이 늘어나는 상승세로 바뀌어져 가고 있고, 자동차, 가전분야 수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연말까지는 올해 수출목표액 160억불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11월에 계획된 아시아 종합무역사절단 활동과 함께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진흥자금융자, 수출기업 애로청취 활동 등을 통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막바지 지원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내년에도 지금까지의 산업별, 국가별 수출시장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중소기업의 수출 증진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지원해 대한민국의 수출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수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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