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은선)은 육류 소비증가로 도축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2일부터 3주간을 ‘축산물 위생검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축검사를 강화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장에 출하되는 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실험실 검사를 철저히 하고 질병 감염 가축에 대한 도축 금지는 물론, 식용불가 근육·장기에 대한 폐기 조치 등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 소재 도축장에서 도축되는 소 가운데 한우 97.4%, 젖소 2.4%, 육우 0.2%로 한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수입육 등에 의한 쇠고기 둔갑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쇠고기 이력표기 확인과 한우·젖소 감별검사, 식육에 대한 미생물·잔류물질 검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