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나영·원빈, '일단 오리발부터' 말바꾸기식 열애 공식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나영·원빈, '일단 오리발부터' 말바꾸기식 열애 공식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원빈 이나영 열애 인정'

이든나인 측이 소속배우 원빈(37)과 이나영(35)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일부 대중들은 이든나인의 ‘말바꾸기 열애 공식화’에 대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든나인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빈과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작품이라 던지 광고 관련해서 자주 만나게 됐다. 이로 인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최근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라고 원빈과 이나영이 연인인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원빈이 이나영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드나드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달간 두 사람은 8차례 이상 같은 공간에 머물렀다. 최소 4일에 1번 꼴이다. 데이트 시간은 12시간에서 24시간. 대부분 1박 2일 데이트였다. 또 이 매체는 원빈과 이나영이 지난 2012년 8월 이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한 언론에 "원빈과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친하게 지내는 오빠 동생 사이가 됐다. 절대 연인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와 배치되는 주장.
하지만 이든나인 측은 같은 날 기존 입장을 번복,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교제 기간은 1년이 아닌 3~4개월 정도라는 것.

이든나인 측은 공식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묵묵부답’과 ‘사실 무근’임을 밝혀 말바꾸식 열애 공식화 과정에 씁쓸한 인상을 지을 수 없다.

물론 유명 연예인의 열애 사실을 공식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지만, 3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열애 부인’에서 ‘공식 인정’이라는 식의 말바꾸기 연애 공식화는 ‘무조건 부인하고 보자’는 오리발 내밀기 식 대처법으로 보인다.

특히 이나영 원빈의 열애 단독 보도 이후, ‘열애 부인’ 기사를 접했다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는 공식입장을 보게 된 대다수 네티즌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원빈은 1977년 강원도 정선 여량 출신으로 백제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나왔다. 그는 지난 2000년대 KBS 드라마 '가을동화'와 '꼭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아저씨' 등으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이나영은 1979년생으로 신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CF '잠뱅이'로 데뷔했다. 이후, MBC 수목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SBS 드라마 '퀸', '카이스트'등을 거쳐 지난해 영화 ‘하울링’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최준용 기자 cj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