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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송의 골프클리닉] "여름 태양 막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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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입니다.

일몰시간이 늦어 라운드 시간은 길어지지만 더운 날씨와 습도는 골퍼를 쉽게 지치게 만듭니다. 집중력도 떨어지니 당연히 좋은 스코어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주 수분 섭취에 이어 이번 주에는 여름철 라운드에서 주의해야 할 햇빛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한 햇빛은 우선 우리 몸의 체온을 올립니다. 햇빛을 막아주는 모자조차 체온 발산을 막아 오히려 몸을 더 뜨겁게 만들 수 있으니 수시로 벗어서 바람을 잘 통하게 해줘야 합니다. 몸을 식히는 발한 효과는 습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땀 증발이 원활하지 않아 발한 효과도 떨어집니다.

체온이 한번 올라가면 쉽게 적정 온도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불쾌감은 물론 어지러움과 두통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폭염 속에서는 카트를 타고 그늘로 다녀야 합니다. 양산을 써도 좋고, 부채로 땀을 증발시켜 줘야 합니다.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얼굴, 귀, 목 주위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게 상책이지요. 적어도 라운드 30분 전에 바르고, 플레이 도중에 수시로 덧발라줍니다.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한번 바르는 것보다는 SPF30 정도를 여러 차례 바르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밝은 색의 옷은 햇빛을 반사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검은 색 계통은 햇빛을 흡수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특히 피부가 약해서 햇빛에 노출될 때 금방 빨갛게 붓고 통증이 생긴다면 긴 소매 옷을 선택합니다. 여름철 골프의류는 땀도 빨리 흡수하고 잘 마르며 자외선까지 막아주는 역할도 하니 이왕이면 기능성 의류를 입기를 권합니다.



송태식 웰정형외과원장(www.wellclin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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