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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공방' 수원, 경남과 0-0 무승부…4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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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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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수원 블루윙즈가 헛심공방 끝에 4경기 연속 승수를 얻지 못하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경남FC와 13라운드 홈경기다. 전후반 90분 동안 8개의 슈팅만을 기록하는 빈공에 시달리며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울산, 제주, 전남에 내리 3연패한 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6승2무5패(승점 20)를 기록한 수원은 이날 전북을 4-1로 완파한 부산(승점 20)에 다 득점에서 밀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7위로 휴식기에 돌입했다. 최근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을 새 사령탑에 내정한 경남 역시 3경기 연속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11위(승점 13)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었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최전방 정대세를 중심으로 김대경, 권창훈, 서정진 등 발 빠른 2선 자원들이 상대 수비를 흔들었지만 소득이 없었다.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정대세가 날린 오른발 슈팅이 벗어난데 이어 6분 뒤 서정진의 왼발 슈팅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 역시 보산치치가 날린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전열을 정비한 양 팀은 후반 들어 본격적인 공방을 시작했다. 공격의 포문은 수원이 먼저 열었다. 후반 2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권창훈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슈팅을 시도했다. 반격에 나선 경남은 이재안이 20여m 단독 드리블로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손을 스친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수원은 1분 뒤 오른 측면에서 권창훈이 날카롭게 밀어준 크로스로 찬스를 노렸지만 상대 수비가 한 발 앞서 공을 걷어내 무위에 그쳤다. 서정원 감독은 박현범과 추평강, 임경현 등 미드필드 자원을 차례로 교체 투입시키고 활로를 모색했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경남 이재안에게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슈팅을 허용하며 간신히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수원 블루윙즈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수원 블루윙즈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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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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