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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읍 시가지, 전봇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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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장성군, 전선지중화사업 본격 추진…도시미관 개선 및 주민보행권 확보"
시가지에 산만하게 널려있는 전신주와 전선들. 장성읍의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전봇대가 올해 가을이면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한국전력 광주전남개발지사와 장성읍 시가지 전선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을 통해 시공자와 감리자가 결정됨에 따라 전선지 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성읍 시가지 내 전신주를 없애고 어지럽게 얽혀있는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이번 사업은 삼가동 5거리부터 교통대(구 매일시장입구) → 쌈지공원 → 역전 교차로까지 이르는 2.0㎞ 구간에 총 사업비 64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 구간에 설치된 전신주 102개가 철거됨에 따른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먼저, 거리의 장애물이 없어짐으로써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신주가 매설되고 보도 블럭 및 가로등이 새로 설치되면 도시미관이 좋아져 시가지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로 도시 경쟁력이 크게 향상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군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구간을 교통통제가 가능한 8개 구간으로 구분하는 등 신속한 공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장성읍 시가지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주변 상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장성읍 시가지 업체의 간판을 도시미관을 고려한 친환경 디자인으로 개선, 상가 이미지를 살리면서 도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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