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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다 탈삼진' 이수민, 대한야구협회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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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고교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수립한 대구 상원고의 이수민이 대한야구협회로부터 특별상을 받는다.

대한야구협회는 이수민의 기록 달성을 기념하고 선수의 열정을 북돋우기 위해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특별상을 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원고 손병조 교장, 박영진 감독 등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이수민은 상패와 함께 100만 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시상은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직접 진행한다.
이수민은 지난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10이닝 동안 삼진 26개를 잡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26탈삼진은 2006년 정영일이 광주 진흥고 시절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3.2이닝 동안 기록한 23탈삼진을 뛰어넘는 한국 고교야구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9이닝 동안 기록한 24탈삼진 역시 역대 최다 수치. 종전 최다는 20탈삼진으로 1976년 경남고 최동원, 1991년 휘문고 임선동, 2001년 덕수정보고 류제국 등이 기록했었다.

뜻밖의 활약은 아니다. 이수민은 최고 구속 144km의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등을 섞어 던진다. 구위는 아직 날카롭지 않지만 제구가 대체로 안정됐단 평이다. 그 덕에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선 2학년으로 출장해 캐나다전(6.2이닝 3실점) 등에서 역투를 펼쳤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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