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장에 순천·구례 상징 '만산수' 식재"
“만산수”의 ‘만’은 순천의 순천만을, ‘산은’ 구례의 지리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날 식재된 두 그루의 산수유나무는 각각 ‘믿음나무’와 ‘사랑나무’로 이름 지어졌다.
구례구역에서 “만산수”를 식재하게 된 배경은 역이 행정구역으로는 순천시 황전면에 위치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구례군민과 지리산을 찾는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역이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길우 구례구역장은 “구례구역을 찾는 사람들이 '만산수'의 의미를 이해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산수유나무를 잘 가꾸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와 구례군은 지난 3월 20일 순천시청에서 행정,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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