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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신문지 붙이는 법,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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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지를 이용한 유리창 파손 예방법(출처: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 신문지를 이용한 유리창 파손 예방법(출처: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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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27일 오후 제주도가 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볼라벤은 강풍반경 530m에 최대풍속 초속 50m, 중심기압 930 헥토파스칼(hPa)의 '매우 강' 강도 규모 태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젖은 신문지로 유리창 파손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태풍의 강한 바람으로부터 유리창을 보호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됐다. 창문에 분무기의 물을 이용해 신문지를 촘촘히 붙여주면 유리의 장력이 커지게 돼 창문이 깨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제작진은 강한 바람을 일으키는 대형 기계를 이용해 태풍 대비실험을 진행했으며, 먼저 공업용 테이프를 유리창에 X자로 부착, 서서히 바람의 강도를 올렸다.

유리창은 초속 33m의 바람이 불자 산산조각이 났으며, 나무 합판을 대는 실험 역시 초속 33m를 넘어서자 유리창이 깨졌다. 하지만 젖은 신문지를 붙인 경우,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인 초속 40m의 바람에도 약간의 미동만 있을 뿐 깨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트위터에는 "태풍 온다니깐 창문에 신문지 붙여놔요"(@dlg**), "TV에서 봤는데 창문 모든 면적에 신문지를 대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 놓으면 창문 깨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해요"(성*), "신문지 붙이는 게 효과 있을까요?"(@rep**) 등의 의견이 계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먼바다에 태풍특보를 발효했으며, 이날 저녁부터 비(강수확률 60~70%)를 동반하며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다고 내다봤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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