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28.39포인트(0.49%) 상승한 5777.1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6.95포인트(1.14%) 오른 3266.27을, 독일 DAX30 지수는 61.42포인트(1.18%) 뛴 6801.32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유로존 국채위기 재발 우려로 급락세로 시작했다. 장 초반스페인의 1분기 실업률이 24.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2.2%) 시장 전망치보다 저조했다.
이러한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오전장 중반부터 주가를 다시 끌어올린 것은 주요 기업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다.
프랑스 증시서도 최대 제약회사인 사노피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 호전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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