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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U-도서관 서비스 국가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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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적극 반영해 ‘봉천역’, ‘낙성대역’ 지하철역 무인대출기 확대 도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에 위치하는 5개 지하철역 어디서나 무인도서예약대출기능을 하는 'u-도서관'이 설치돼 주민들이 공공도서관을 직접 찾지않고도 도서대출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시행하고 있는 'u-도서관 사업'이 2012년 행정안전부 'u-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관악구는 이번 u-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 선정에서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도서관사업에 대한 의지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민선5기 취임 당시부터 추진해온 ‘통합도서네트워크’ 등 자체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효과적인 도서관서비스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또 행전안전부가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해 온 ‘U-도서관’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전국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도서대출반납시스템

무인도서대출반납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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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비 2억4400만 원, 구비 1억9200만 원, 총 4억3600만 원을 투입해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좀 더 선진화된 장서관리를 위해 IT 신기술인 RFID를 기반으로 공공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하는 등 관악문화관·도서관 등 구립공공도서관 3개 소 노후된 도서관리장비를 교체하고 도서관리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서 대출시 한 권씩 처리되던 시스템을 한 번에 처리해 도서대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구립공공도서관 3개 소의 효율적인 장서관리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지난 2011년 서울대입구역에 도입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지하철역 무인도서대출기 ‘u-도서관’을 다른 지하철역에도 설치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하철 2호선 ‘봉천역’, ‘낙성대역’에도 확대 도입한다.

지하철역 무인도서대출기 ‘u-도서관’은 지난해 6월 ‘서울대입구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행, 지난 해 7개월 동안 4631권이 대출되는 등 매일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신청자가 많다.

뿐 아니라 관악문화관·도서관에 있던 ‘u-도서관’을 ‘신대방역’으로 옮겨 운영하게 된다.

또 올 상반기에 u-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 외로 관악구 자체에서 기존 ‘u-도서관’보다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도서관’을 ‘신림역’에 설치, 올해 안에 관악구 내 5개 지하철역 어디서나 무인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치구 최초로 '지식문화국'과 '도서관과'를 신설해 지식문화 기반을 중심으로 하는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악구민 독서분위기 조성 뿐 아니라 도서관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도서관운동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도서관 사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으로 관악구민의 지식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서관 자동화가 도서관 문화를 좀 더 쉽고 재밌게 접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앞으로도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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