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은 19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가 서울메트로 9호선의 2대 주주로 선정되는 과정에 아들 지형씨가 연관돼있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형씨가 대표로 있었던 맥쿼리-IMM자산운용은 맥쿼리한국인프라와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회사"라며 "더욱이 지형씨는 2007년까지 맥쿼리-IMM자산운용을 경영하다가 그만뒀으며 그 이후에는 맥쿼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 측은 "잘못된 경실련 자료를 근거로 일부 언론에서 지형씨가 서울메트로 9호선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하고, 민주통합당 김진애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했다"면서 공식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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