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인수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폭스바겐이 포르쉐의 나머지 지분 50.1%를 매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폭스바겐은 포르쉐 지분 49.9%를 인수한 바 있다. 폭스바겐은 포르쉐 잔여 지분 50.1%를 39억 유로에 인수하고 폭스바겐의 지분 50.7%를 소유한 포르쉐SE를 지주회사 두겠다는 방침이다. 포르쉐는 이보다 먼저 폭스바겐을 인수하려다 부채가 눈덩이처럼 커지자 지분 49.9%(39억 유로)를 폭스바겐에 넘기며 역인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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