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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혼조세..지표호재 발목잡은 유럽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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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와 주택시장 지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개별기업들에 대한 불안과 함께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요인이 남아있어 호재가 힘을 얻지 못했다.
이날 10시44분(뉴욕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1만2953.73으로 거래중이다. S&P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0.04% 떨어진 1357.06에, 나스닥지수는 0.27% 오른 2941.20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장점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밖에 낮은 숫자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힘을 실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8일까지 1주일 동안 실업수당 새로 청구한 사람이 35만1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전주 수정치(35만1000건)와 같은 규모로 전문가들의 시장 예상치 35만5000건을 소폭 밑도는 결과다.
지난 11일까지 실업보험을 연속 신청한 사람은 숫자도 줄어들었다. 실업보험 연속수급신청자수는 339만2000명으로 전주 수정치(344만4000명)에 비해 5만2000명 감소했다.

또 지난해 12월 미국의 주택가격지수가 전달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주택금융국(FHFA)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주택가격지수가 전월에 비해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시장 전망치 0.1% 상승을 웃도는 결과다.

고용지표와 주택시장 지표가 동시에 기대이상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세이던 주가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HP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주저앉으면서 주가에 발목을 잡았고, 유럽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에 남아 부담을 줬다.

탐 워스 체멍 캐낼 트러스트의 수석투자담당자는 “미국 경제가 회복을 시작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유럽경제에 대한 공포가 남아있지만 가파른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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