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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한국 프로배구, 축구 이어 승부조작" 국제적 망신

최종수정 2018.09.12 18:15 기사입력 2012.0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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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프로배구가 작년 프로축구에 이어 또다시 승부조작 파문에 흔들리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사랑받았던 한국 프로배구가 승부조작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해외 언론들이 이를 비중있게 보도하며 한국 스포츠 전체가 국제적 망신을 사게 됐다.
AP통신과 일본 교도통신 등 해외 유수 언론들은 8일 터진 프로배구(KOVO) 승부조작 사건을 서울발로 일제히 타전했다.

AP통신은 "한국 검찰당국이 남자 프로배구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KEPCO45 전·현 선수들과 브로커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브로커 등으로부터 사례금을 받고 고의로 실수를 해 소속팀이 경기에서 패배하게 하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염씨 등 전·현직 프로배구 선수 3명과 브로커 등 4명을 구속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 또 8일 오후엔 KEPCO 주전 레프트 임 모 선수와 지난 시즌 신인왕인 박 모 선수를 경기 전 긴급체포해 대구로 연행, 이미 구속된 염 모 선수의 승부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과 교도통신은 "한국에서는 작년 프로축구 K리그에서도 승부조작에 많은 선수들이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프로배구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다"고 덧붙여 한국 프로스포츠가 불법 도박의 온상으로 비쳐질 우려가 커졌다.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새해 벽두부터 스포츠 후진국에서나 성행하고 있는 승부조작, 불법 스포츠도박 사건이 터지면서 한국에 대한 국제 스포츠계의 신인도가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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