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증시가 새해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독일 DA30 지수는 177.17포인트(3%) 급등한 6075.52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62.49포인트(1.98%) 오른 3222.3으로 장을 마쳤다.
아길리스 게스티온의 펀드매니저 아르노드 스카르파시는 "새해 첫날 보통 포트폴리오가 비어있는 많은 투자자들은 (독일 같은)유동성이 풍부한 곳에 투자하기 마련"이라면서 "독일은 그 성장세 덕분에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 업체 지멘스가 2% 올랐고, 세탁세제 퍼실의 제조업체 헨켈이 3.3% 뛰었다. 독일 최대철강업체 튀센크루프는 4.5% 급등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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