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 오전에만 10 의 눈이 내려 도로가 마비되고, 기차와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또 브리티시 에어웨이즈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히드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의 모든 운항을 중단했으며,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휴가길에 오른 여행객들이 공항과 도로에서 발이 묶이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영국에서는 이달 초에도 한파와 함께 폭설이 닥쳐 스코틀랜드 스튜어트 스티븐슨 교통장관이 교통마비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도 했다.
한편,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 네델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 덮친 폭설로 유럽의 주요 공항과 고속도로가 폐쇄돼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발이 묶이거나, 고속도로에 고립되는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