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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환버스 통행시간 평균 33분 단축

최종수정 2010.12.06 10:43 기사입력 2010.12.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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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용승객도 6000명 달해…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순환버스 이용시 기존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보다 통행시간이 평균 33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 10월 한달 간 경기순환버스 승객 475명(1일 이용자의 8%)을 대상으로 경기순환버스 이용 전·후의 통행시간, 통행비용, 이용교통수단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경기순환버스 이용자들은 순환버스 이용 이유로 통행시간 단축(73.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용시 불편한 사항은 긴 배차간격(42.5%), 버스도착정보 부족(29.9%)이라 답했다. 순환버스 운행을 알게 된 경로는 실제 운영하는 버스 목격(29.5%), 지인소개(28.4%) 순으로 나타났다.

우선 경기순환버스를 이용하기 전보다 통행시간이 감소했다고 답한 이용자는 93%이며, 기존 승용차 이용자는 12.6분, 일반버스 이용자는 36.4분, 지하철 이용자는 41.0분씩 통행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순환버스 전체 이용자의 시간가치 절감 효과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10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기존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에 비해 평균 403원의 통행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순환버스를 통근 및 통학 수단으로 이용할 경우 한 달 2만원의 통행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행비용은 기존 일반버스 이용자의 경우 229원, 시외버스 이용자 1219원, 지하철 이용자는 11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순환버스를 이용하는 횟수는 1주일 동안 5회 이용한다는 응답이 35.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요 이용 목적으로는 응답자의 68.2%가 필수통행(출·퇴근, 통학)이라 답했다. 이에 따라 80여 일 동안 경기순환버스를 운행한 결과 승차인원은 꾸준히 증가해 최근 1일 60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순환버스 운행 전 이용 교통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76.7%가 타 대중교통, 21.1%가 승용차에서 순환버스로 교통수단을 전환했다고 답했다.

대중교통수단에서 전환한 76.7% 가운데 장거리 교통수송수단인 지하철·철도에서 전환한 경우가 3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일반버스 27.4%, 시외·고속버스 13.1%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순환버스는 성남-부천, 성남-고양, 부천-의정부, 안양(의왕)-의정부, 안양(의왕)-고양 5개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정류장은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 전과 진출 후 각 4개소, 외곽순환고속도로 영업소 상 1∼2개소에 설치돼 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영업소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타 버스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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