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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포르투갈 구제금융 압박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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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페르난두 테셰이라 두스 산투스 포르투갈 재무장관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이 포르투갈에 구제금융을 받을 것을 압박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그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화 안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회원국에 구제금융을 받도록 강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는 수용할 수 있는 정치적 의견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포르투갈이 결국 구제금융을 요청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할지라도 EU회원국들이 구제금융을 받을 것을 압박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포르투갈이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유로존의 세번째 위기국이 될 것이란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 국가들이 포르투갈에 구제금융을 강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데 이은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판은 "유로존 주요 국가들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으로까지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아들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포르투갈 정부 관계자는 "우리는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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