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빌어 TSE가 최근 유상증자를 앞두고 공매도가 급증하는 등 내부자거래가 의심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일본 금융감독청(FSA)에 공매도 관련 규제안 마련을 건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TSE와 일본 금융 규제당국이 최근 신규 주식 발행 전 대량의 공매도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내부자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데 이은 움직임이다.
공매도란 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고 실제로 주가가 떨어지면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차익을 챙기는 방식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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