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피해농가에 사랑의 힘 보여주세요"
경기 화성시가 태풍 '곤파스'로 상품가치가 하락하고, 출하시기에 따라 가격이 하락되어 피해를 입고 있는 화성시 포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성포도 특별판매 행사’를 연다
시는 또 10일부터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화성포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회에서도 화성포도를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판매될 포도는 착색이 부족할 뿐 당도에는 이상이 없는 상품들”이라며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가 출하를 앞두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배면적 860ha, 농가수 1,763호로 경기도내 최대 포도 생산지인 화성시는 지난 7호 태풍 곤파스로 무가온하우스재배를 제외한 포도 생산량의 93%인 18,000톤 가량의 포도가 포도 목 및 잎 찢김 피해를 입었다.
김영래 기자 y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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