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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투자 10가지-CNN머니

최종수정 2010.08.16 07:30 기사입력 2010.08.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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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전세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등 투심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에 CNN머니가 돈을 벌 수 있는 알짜배기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 건강보험주 = 올해 건강보험주는 S&P500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건강보험주의 주가수익율 11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역대 평균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제약업체들은 생산라인을 다각화하고 생산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적극적인 신흥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미국 건강보험개혁이 약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고령화에 따라 건강보험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보트의 경우 12배 주가수익배율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보트는 이미 생산라인 다각화를 마쳤기 때문에 가격 하락에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특허가 만료된 후 2012년에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은 회사의 적극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배당금으로 상쇄될 수 있다.

한두가지 종목을 투자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위험성을 피하고 싶다면 건강보험SPDR펀드 등 상장지수(ETF)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
석유 굴착업체 = 굴착업체와 석유 서비스업체들의 주가는 멕시코만 석유 유출 사태 이후 50% 하락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서유 시추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브리티스패트롤리움(BP)에게 시추시설을 대여 한 트랜스오션의 주가는 50% 가량 빠졌다. BP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은 셈인데 모건스탠리는 트랜스오션 보상책임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트랜스오션은 이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건스탠리는 주가가 향후 70% 가량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운드쇼어 = 사운드쇼어의 펀드매니저들은 일단 주가수익배율이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250개의 업체를 선택한 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기업과 현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업체들을 추려낸 후 투자한다. 이와 같은 수치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사운드쇼어의 투자방식은 향후 수익률을 기대하게 만든다. 현재 사운드쇼어는 에너지, 금융, 기술주에 투자를 집중해 젠자임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임대업종 =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부동산 임대 산업의 상황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부동산 임대로 떼돈을 벌수는 없겠지만 꾸준한 수입은 강점으로 꼽히며 향후 전망도 나쁘지 않다.

부동산 가격이 급락해 이미 바닥 근처까지 와 있지만 장기 전망은 좋은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월 임대 수입료가 월 대출 상환금의 120%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택건설업체 = 주택건설업체의 주가는 지난 2005년 최고치보다 69% 하락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주택건설업체의 장기 전망은 밝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중소 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면서 대형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늘어난 상황이다.

레나는 주택시장 붕괴 후 가장 먼저 흑자전환했다. JP모건은 올해와 내년 주당 순익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주택 역시 내년 흑자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실업률은 주택건설업체들에게 큰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수출업체 = 재정위기에도 불구, 유럽은 전세계 증시에서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유럽 수출업체들은 유로화 약세로 쏠쏠한 이득을 챙기고 있다.

독일 전기전자업체 지멘스는 금융위기를 겪고 난 후 생산비용을 26억달러 감축하고 주력 시장을 유럽에서 신흥국으로 재설정했다. 프랑스 정유업체 토탈 역시 해외 시장 비중이 30%를 넘어서고 글로벌 제약업체 로슈의 해외 판매 비중은 67%에 이른다. 그러나 6월 이래 반등하고 있는 유로화는 이 회사들의 수익을 제한할 수 있다.

우선주 = 국채와 일반 채권간의 스프레드는 정상화 되고 있지만 우선주(하이브리드 채권)와 미국 국채 간 스프레드는 여전히 크게 벌어진 상황. 경기 둔화로 우선주의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지라도 투자자들은 우선주를 통해 약 7%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아이셰어 S&P 미국 우선주 지수 펀드는 6.9%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파워세어 우선주 펀드의 수익률은 7.2%다. 그러나 미국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깊다면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볼 수 있다.

서드 애비뉴 밸류 펀드 =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급락하고 있지만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리츠(REITs)는 지난해 3월이래 146%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서드 애비뉴 밸류 펀드는 대부분의 리츠들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할 때 시간을 두고 부동산 가격이 적정가치의 25%까지 떨어졌을 때 매입을 시작했다. 특히 유럽 지역 부동산에 주력했다. 서드 애비뉴 밸류의 마이클 위너 매니저는 “4월 현금보유량은 약 25% 였는데 이는 부동산 가격 하락을 기다린 것”이라면서 “현재 현금 보유량은 부동산 매입으로 인해 15%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리버티 미디아 인터엑티브 = 리버티 미디아 인터엑티브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모기업 리버티 미디아로부터 존속분할할 방침이다. 그 동안 리버티 미디아 인터엑티브는 실질적인 자산을 소유하지 못했었지만 존속분할 후에는 완전한 자기 자산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웨이츠펀드의 브래드 힌튼 매니저는 “존속분할 후 1년 안에 리버티 미디어 인터엑티브의 주가가 약 36% 가량 뛸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긴축안으로 유럽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고 미국 역시 고실업률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

유틸리티 = 유틸리티 업종의 수익률은 미국 국채 수익률보다 조금 나은 상황이지만 최근의 수익률은 약 2%p 가량 상승했다.

유틸리티주 가운데 현금 배당에 나서고 있는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5%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PPL, 주당 2달러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 전기 유틸리티 운영업체 엑셀론 등이 이에 속한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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