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38)이 12일(한국시간)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을 앞두고 "자신감과 리듬감이 살아나고 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 2연패'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양용은은 특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1, 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묶여 또 다시 '라이벌전'을 펼치는데 대해 "이번이 세번째 동반플레이인데 영광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내 위상이 높아진 것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더했다. 양용은은 "작년에 우즈를 꺾었던 경험이 있어 올해는 중압감도 덜하며,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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