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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좋아?, 등산이 좋아?"

최종수정 2011.08.14 00:22 기사입력 2010.08.05 08:32

골프, 빠져드는 마력에 비즈니스 효과 vs 등산, 저비용에 고운동 효과

쉽게 정복할 수 없는 것이 골프의 매력이지만, 높은 운동효과에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효과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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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가 좋아?, 등산이 좋아?".

직장인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레저스포츠'를 물으면 언제나 골프가 1위다. 골프는 그러나 비용이 만만치 않다. 요즘은 스크린골프의 등장으로 골프를 즐기는 층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그래도 등산에 비하면 비용이 엄청나다. 그래서인지 등산애호가들도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골프와 등산의 서로 다른 마니아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까.
▲ 골프, 정복되지 않는 '매력'= 기업 CEO의 취미와 회사의 부실률에 대한 상관관계가 흥미롭다. 골프(3.4%)와 승마(4.8%), 등산(5.3%) 같은 스포츠를 즐기는 경영자의 회사의 부실률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먼저 골프장 입장객 수는 연간 2600만명, 1인당 평균 10회 라운드를 한다고 가정해도 골프인구는 260만명에 육박한다.

골프의 매력은 일단 시작하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데 있다. 바로 자연과의 싸움 때문이다. 될듯하다가 안 되는, 그러다 또 잘되는 쉽게 정복되지 않는 마력이 여기서 출발한다. 신체 컨디션과 멘탈, 코스와 바람 등 기상여건, 심지어는 동반자도 스코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로 작용한다.

골프는 더욱이 비즈니스용으로는 그만이다. 묵묵히 산을 오르며 사업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라운드를 즐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가 훨씬 편하다. 적어도 5시간은 같이 희로애락을 느껴야 하고, 목욕탕에서는 벌거벗은 몸으로 마주 대한다. 사업적인 실용가치면에서 무조건 등산을 앞선다.
운동으로 따져도 등산 못지않다. 특히 유산소 운동에 탁월하다. 물론 걸어서 플레이하는 경우다. 18홀 라운드가 45분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저강도의 장시간 운동이라 지방분해 효과가 높고, 심장 혈관에도 도움을 주며 혈압을 낮춰준다.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춰준다. 매 샷마다 집중력도 필요하다.

등산은 골프에 비해 경제적이며 동반자를 구하거나 장소를 예약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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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부킹도 동반자도 필요없다"= 매달 한 차례 이상 등산하는 인구도 3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골프장과는 달리 등산은 같은 산을 반복해서 오르면 지형이 몸에 배서 익숙해진다. 따라서 갈수록 더 높고 험한 산을 찾게 되고, 당연히 운동효과가 높을 수밖에 없다. 최대운동 능력의 70~80% 정도의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근지구력이 향상된다.

근지구력은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만성 피로감을 줄이는 데는 최고다. 심폐기능도 좋아지고 체지방 감량효과도 탁월하다. 최소한 2,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체지방이 오래 연소되는 효과다. 조깅의 두 배나 된다고 한다. 등산은 우울증 예방 등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눈 건강에도 좋다. 산 정상에서 먼 곳을 응시하면 긴장된 수정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등산 애호가들은 특히 골프에 비해 경제적이라는 점을 꼽는다. 교통비만 있으면 되고 아마추어의 경우 기본적인 장비 구입비용도 골프보다 훨씬 저렴하다. 동반자를 구할 필요도 없고, 장소를 예약할 필요도 없다. 복잡한 룰과 특별한 기술을 습득할 필요도 없다. 몇 가지 상식만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결론은 비용이다. 골프든 등산이든 개인 건강을 위한 차원에서는 모두 권유할만하다. 다만 골프비용이 만만치 않은 국내 여건상 등산이 접하기가 쉽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사업과의 연계성이 중요한 기업인들에게는 골프가 부가가치가 있다는 것도 확실하다. 골프와 등산을 병행하는 것은 어떨까.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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