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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기업 실적 전망 상향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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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일 일본 증시가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혼다자동차의 실적 전망 상향으로 인해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0.3% 상승한 9570.31에, 토픽스지수는 0.2% 오른 850.84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2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자동차는 지난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한 2724억9000만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 한해 순익 전망을 기존 3400억엔에서 4550억엔으로 상향했다.

또 히타치 역시 회계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상반기 순익 전망 역시 기존보다 82% 늘어난 1000억엔으로 상향했다.

이 같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 상향으로 인해 일본 증시는 상승했다. 혼다는 3.9% 올랐으며 히타치 역시 3.9% 뛰었다. 가와사키중공업 역시 회계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6.48% 급등했다.
다만 해운주는 약세다. 일본 최대 선사인 NYK는 1.9% 하락했으며 MOL(Mitsui OSK Lines) 역시 1% 떨어졌다. 엘피다는 골드만삭스가 내년 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투자의견을 하향하면서 7.92% 미끄러졌다.

토다 코지 레소나은행 수석펀드매니져는 "기업 실적 개선 소식이 이어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주가가 실적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나머지 투자자들은 거시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어 주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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