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원실내 여권발급 수입인지 판매창구 개설, 주민 편의 도모
이제까지 여권발급 신청시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여권발급 수수료 수입인지는 여권민원실이 아닌 구청 지하 1층 우리은행에서 별도로 판매함으로 인해 많은 주민 불편이 야기했다.
그러나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 건설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2일부터 통합민원실내에 여권발급 수입인지 판매 창구를 마련,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우리은행 측에 민원 편의를 위해 수입인지 판매처를 다시 통합민원실로 옮겨줄 것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그러나 우리은행 인력난을 이유로 잘 이루어지지 않던 것을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을 지향하는 차성수 현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전격 이루어지게 됐다.
다만 은행직원이 직접 판매를 하지 않는 연장근무 시간 중에는 우리은행 규정상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하므로 현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구는 올해만 여권발급건수가 1만3623건의 여권이 발급되므로 이번 수입인지 판매창구 개설로 인해 일평균 102명의 구민이 편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천구는 이밖에도 근무시간 중 구청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등 주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에 여권업무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미국 비자면제 승인 신청 서비스'를 통해 미국 방문시 비자가 면제되는 전자여행 허가 신청도 대행하고 있다.
형창우 여권과장은 “사소한 주민불편 하나하나까지도 해소하고 친절한 고객감동 여권서비스를 제공, 구정 슬로건인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천구청 여권과(☎262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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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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