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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간판예능 '일밤', 분리편성으로 시청률경쟁에 나서

최종수정 2010.07.20 17:42 기사입력 2010.07.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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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7월 부분조정에 맞춰 1, 2부로 분리 편성으로 본격적인 시청률 경쟁에 나선다.

MBC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일밤’이 1, 2부로 나뉘어 방송된다"며 "오후 5시 20분부터 1부 ‘뜨거운 형제들’이 방송되며 이어 6시 50분부터는 ‘단비’가 방송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뜨거운 형제들'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과 정면승부를 펼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 이 같은 편성은 '일밤'이 예전 명성에 비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제작진의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사진=MBC]

현재 일요 예능 프로그램 중 KBS '해피선데이'가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와 '일밤'이 치열하게 2위 다툼을 하고 있다.

이에 MBC 관계자는 “‘뜨거운 형제들’과 ‘런닝맨’은 현재로선 서로 우위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일밤'이 분리될 경우 두 프로그램은 같은 선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일밤’은 지난 2008년 1, 2부로 분리 편성한 뒤 당시 일요 오락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오른 바 있다.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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