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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진학' 팝핀현준, "선생님들이 존댓말해서 당황"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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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최근 원더걸스 멤버들의 자퇴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와 학교'에 대한 관심과 논쟁이 뜨거워 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17일 Mnet '오피스 리얼리티 제국의 아이들'에서 스타 연습생들은 물론 소속 가수들의 학교 생활까지 대거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30을 훌쩍 넘긴 팝핀 현준(79년 생)이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을 방송에서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한림 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팝핀 현준은 "처음엔 선생님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학교 분위기를 보고 학생이 되어 못다한 공부를 할 결심을 했다"며 "다른 친구들이 처음에는 몰래 카메라인 줄 알더라. 그런데도 계속 학교에 나오니 조심스레 안 바쁘세요?라고 물어봐 당황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실제 팝핀 현준은 바쁜 활동에도 불구하고 48명 정원인 학급에서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만큼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러나 선생님들과 나이가 비슷한 처지라 담임선생님은 물론 주변 선생님들 모두 팝핀 현준에게 "오셨어요. 성적표 받아가셔야죠"라고 존댓말을 해 가끔 웃음을 자아낸다고.

한편 활동이 바쁜 쥬얼리는 물론 연습생들도 일반 학생들처럼 학교에 다니기가 현실상 어려운 실정이라 토로했다.

연습생 박형식은 "밤 늦게 연습하고 다시 학교에 가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학교에서 일주일에 2번 등교하라"는 허락을 받은 상태라고 고백했다.

쥬얼리 담당 매니저 조성운 실장은 "쥬얼리 활동 시기에는 학교는 커녕 집에도 못 간다. 대부분 실용 음악과나 연예과에 재학하기에 학교에서 이런 사정을 봐주는 편"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서울에는 아무래도 사정을 많이 봐주는 편이지만 지방 소재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은 편의를 봐달라고 하기에 아직 어려운 면이 많다"고 말하며 학교에 성실히 다니고 싶지만 연습과 활동을 병행하기에 많은 고충이 따른다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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