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우수법인엔 3년 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 등 부여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인터파크 와 지니뮤직 이 가장 오랫동안 불성실공시를 하지 않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4일 한국거래소는 인터파크 등 15개사를 2020년도 코스닥 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공시 담당자는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했다.

인터파크와 지니뮤직은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불성실공시가 없는 기간이 가장 긴 법인 2개사가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서울반도체 는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에 지정됐다.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은 직전년도 이전 3년 간 실적예측공시를 한 기업 중에서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대한 예측과 실적의 오차율이 가장 낮아야 수상할 수 있다.

기업활동 우수법인은 스튜디오드래곤 과 에스티팜 이 선정됐다. 종합평가 우수법인엔 SBI핀테크솔루션즈 , 도이치모터스 , 멕아이씨에스 , 빅텍 , 엑시콘 , 원익IPS, 칩스앤미디어 , 컴투스 , 토비스 , 하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시우수법인과 공시업무유공자는 선정 후 3년 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과 의무교육 이수 면제 및 포상금 등이 부여된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이번 수상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기업 중요 정보를 정확하고 제때 공시해 상장기업의 의무를 다했다”며 “시장활성화와 투자자 신뢰 제고에 기여한 기업에 감사드린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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