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흥시장 후보자 등록 못 해
임병택 더불어민주당후보 무투표 당선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6·3지방선거에서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후보자를 내지 못해 무투표 당선자가 나오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일침을 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현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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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조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동혁 일당의 정체는 민주당의 전략자산임이 확실하다"며 국민의힘이 시흥시장 후보를 내지 못해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장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조 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 가서 열흘간 한국의 국장급 정도 되는 사람 만나고 돌아다니는 동안 인구 50만이 넘는 시흥시장 출마자도 찾지 못해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도록 했다"며 "머리가 나쁘면 부지런하기라도 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한동훈 떨어뜨려 민주당 후보 당선시키려는 일엔 부지런하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의 걱정은 '혹시 장동혁이 물러나면 어떻게 하지'라고 한다"면서 "민주당 도우미, 프락치, 스파이, 귀염둥이, 호위무사, 비밀당원?"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민주당 폭주를 견제하려면 먼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윤석열 잔당 장동혁 그룹을 심판해야 한다는 논리적 귀결에 이르게 된다"며 "극우를 때리면 민주당 내 극좌파도 견제하게 된다. 그러면 한국 정치판의 중원이 열리고 여기에 헌법 사실 상식을 존중하는 국가 중심세력이 터 잡을 수 있다. 2026년 6월, 한국인의 필수 선택은 헌법 사실 상식을 무시, 공화국에 도전하는 무례 집단 장동혁 일당 응징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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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시장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단독 후보로 등록해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처음으로 '무투표 당선' 사례로 기록됐다. 공직선거법 제190조 제2항에 따르면 후보자가 선출 정수(시장 1명)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투표를 생략하고 선거일에 당선인을 결정하도록 규정한다. 이로써 임 시장은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3선 시장이 됐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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