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년 새 해외법인 40곳 늘려
최다는 한화…삼성 5년새 97곳↓

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국내 계열사를 보유한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13,0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1.99% 거래량 102,237 전일가 503,000 2026.05.18 09:32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그룹이 1년 새 해외법인을 40곳 늘려 총 638곳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계열사 중 수익성 낮은 곳을 정리하고 계열사 내 조직 재조정(리밸런싱) 작업을 논의하는 와중에도 해외법인은 꾸준히 세운 것이다.


국내 계열사 최다 SK, 해외법인도 늘려…638곳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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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국내 88개 그룹(대기업집단) 해외계열사 현황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88개 그룹이 실질적으로 지배 중인 해외계열사는 6166곳(129개국)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686곳보다 480곳(8.4%) 증가했다. 88개 그룹 올해 국내 계열사 수(3318곳)보다 2848곳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26,100 전일대비 15,300 등락률 -10.82% 거래량 152,012 전일가 141,400 2026.05.18 09:32 기준 관련기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설계사 독려…"영웅이자 자부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가 824곳으로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447곳) 보다 377곳(84.3%) 증가했다.


SK는 638곳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598곳)보다 40곳(6.7%) 늘었다. SK 해외법인은 2022년(541곳) 처음 500곳을 돌파했다. 돌파 후 2년 만에 600곳을 넘어섰다.

삼성은 563곳으로 3위였다. 삼성은 2021년(594곳)까지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2018년(663곳) 이후 해외법인을 줄여나갔다. 지난해(566곳)까지 5년 새 97곳(14.6%) 감소했다. 소위 '탈중국' 현상은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의 중국(홍콩 제외) 계열사는 63곳으로 2018년(87곳)보다 24곳(27.6%) 줄었다.


올해 해외법인 100곳 이상 보유 기업은 12곳이었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54,000 전일대비 46,000 등락률 -6.57% 거래량 901,358 전일가 700,000 2026.05.18 09:32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코스피, 장중 3%대 하락…7300선 내줬다 현대차·기아, 인도 최고 공과대학 7곳과 협력…전기차 핵심기술 연구 (425곳), CJ CJ close 증권정보 001040 KOSPI 현재가 182,800 전일대비 34,200 등락률 -15.76% 거래량 153,998 전일가 217,000 2026.05.18 09:32 기준 관련기사 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첫 타운홀 미팅…"각개전투 아닌 연결해야" CJ올리브영, 체험형 K뷰티 공간 '광장마켓점' 오픈…외국인 공략 나선다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컴온스타일' 개최…"최대 50% 할인" (401곳),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15,100 전일대비 10,900 등락률 -8.65% 거래량 523,500 전일가 126,000 2026.05.18 09:32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284곳), 롯데(203곳),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1,900 전일대비 5,400 등락률 -6.99% 거래량 106,866 전일가 77,300 2026.05.18 09:32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163곳), 포스코(149곳), 네이버(106곳), 미래에셋(104곳), OCI OCI close 증권정보 456040 KOSPI 현재가 123,0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1.32% 거래량 35,422 전일가 121,400 2026.05.18 09:32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OCI, 1분기 '깜짝 실적'에 2분기는 더 좋다…목표가↑" [클릭 e종목]"OCI, 전 사업부 동반 회복 기대감…목표가 13만원" 韓대기업 중동에 법인 140곳 운영… 삼성 28곳 '최다' (102곳) 등도 해외법인 100여곳을 보유했다.


국가별 해외법인 현황을 보면 미국(1590곳)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1321곳)보다 269곳(20.4%) 늘었다. 미국 비중은 2021년 18.8%, 2022년 22.1%, 지난해 23.2%, 올해 25.8%로 커졌다. 중국(827곳)은 미국과 달랐다. 88개 그룹 올해 해외법인 수가 지난해보다 480곳 느는 와중 중국법인은 18곳(2.1%) 줄었다. 중국(홍콩 제외) 비중은 2022년 15.9%, 2023년 14.9%, 올해 13.4%로 작아졌다.


이외에 베트남(314곳), 일본(226곳), 싱가포르(217곳), 인도네시아(199곳), 프랑스(196곳), 인도(158곳), 호주(156곳), 독일(149곳)법인이 많았다. 베트남법인 수는 2022년(268곳), 지난해(299곳),올해(314곳)을 각각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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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선 CXO연구소장은 "환경규제와 물류 및 인건비 등을 고려해 해외 현지에 공장을 세우려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 등을 제시해 기업이 공장을 국내에 짓도록 유도해 고용 창출 기회를 늘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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